LA한인사회의 30년 숙원사업인 미국 최초의 '한미박물관' 건립에 LA시와 캘리포니아주가 750만 달러를 지원해 2020년 착공한다. 한미박물관은 2차례 설계변경을 거쳐 최종 설계안도 확정했다. 대한인국민회 이민사료 등을 보관할 '수장고(archive)'도 만들어진다.
산티아고 하원의원은 "미국 내 첫 한미박물관을 LA에 짓고 (정부가) 건립을 지원하는 것은 전국적인 뉴스"라며 "해외 최대 한인 커뮤니티의 이민 역사 보존과 문화정체성을 지키는 일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허브 웨슨 LA시의장도 "이사회가 지난 10여 년 동안 박물관을 짓기 위해 노력하고 부침도 겪었지만 더 나은 결과를 이끌었다. LA시와 가주 정부가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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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