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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한미박물관, 이번엔 진짜 짓나

LA한인사회의 30년 숙원사업인 미국 최초의 '한미박물관' 건립에 LA시와 캘리포니아주가 750만 달러를 지원해 2020년 착공한다. 한미박물관은 2차례 설계변경을 거쳐 최종 설계안도 확정했다. 대한인국민회 이민사료 등을 보관할 '수장고(archive)'도 만들어진다.

산티아고 하원의원은 "미국 내 첫 한미박물관을 LA에 짓고 (정부가) 건립을 지원하는 것은 전국적인 뉴스"라며 "해외 최대 한인 커뮤니티의 이민 역사 보존과 문화정체성을 지키는 일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허브 웨슨 LA시의장도 "이사회가 지난 10여 년 동안 박물관을 짓기 위해 노력하고 부침도 겪었지만 더 나은 결과를 이끌었다. LA시와 가주 정부가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3.1 운동 100주년 되새기는 재현 퍼레이드 한인들 힘찬 함성

1919년 대한제국 곳곳의 거리에서 울려퍼지던 ‘대한독립 만세’ 함성이 100년이 지난 2019년 LA 한인타운 윌셔가에서 다시 한 번 울려퍼졌다.

9일 오후 2시 LA 한인타운 윌셔와 노르만디 애비뉴 교차지점에서는 LA 한인회, LA 한인상공회의소, 민주평통 LA,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등 40여개 이상의 LA 지역 한인 단체들과 퍼레이드에 참여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1919년 3.1운동 당시를 재현한 창작무용 “그날의 함성 잊지않으리”가 윌셔가 도로 위에 펼쳐지며 시작된 퍼레이드 선두에는 LA 범동포준비위원회 로라 전 대회장, 권영신 준비위원장, 이 석 황실문화재단 이사장, 데이빗 류 LA 시의원, 김완중 LA 총영사 등이 참석해 행진을 이끌었다.

그랜드마샬로 참석한 랄프 안 내외는 재미헌병전우회가 이끄는 오픈카를 타고 퍼레이드에 합류해 옥스포드 애비뉴를 향했으며 유관순 열사 복장을 맞춰 입고 참가한 미주 3.1 여성동지회와 3.1청소년단, 김동석 교수 등 다양한 한인단체들과 시민들이 그 뒤를 이었다.

LA 한인타운 3.1절 100주년 기념 ‘대한독립만세’

지난 9일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대한독립만세’가 울려퍼졌습니다.

 

500여명의 한인들은 3.1절 100주년 기념 퍼레이드를 통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대한 독립 역사를 되세기고   

일제 만행을 잊지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윌셔 블러바드 선상 놀만디와 옥스포드 사이에서는

한인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 퍼레이드가 진행됐습니다.

 

LA 한인타운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울려퍼지는

‘대한독립만세’소리에 한인들은 감격했습니다.

'황손' 이석·안창호 손자 랠프 안·손병석 손자 손재호 LA시의회·3·1여성동지회·LA한인회·흥사단·파바 참여

9일 LA윌셔길에 대한독립 만세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인 300여 명은 대형 태극기를 들고 아리랑에 맞춰 윌셔 불러바드 선상 노먼디에서 옥스퍼드까지 40분가량 행진했다.

윌셔 퍼레이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범동포연합사업회'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주 2일 열릴 계획이었으나 비로 인해 이날 열렸다. 퍼레이드에는 LA한인회와 민주평통, 흥사단, 파바월드 등 40여 개 한인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미주 3·1여성동지회와 이화여중고 동문회원 등 80여 명은 유관순 열사를 상징하는 흰색 저고리에 검정 치마를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회원들은 유관순 열사 사진을 들고 걸었다.

한인 노인 상대로 사기 기승

시니어들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돈을 빼돌리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영어에 취약한 점을 이용한 것인데, 검찰은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수상한 청구서는 신고하라고 조언했습니다.

한미연합회 ‘올해의 비영리단체상’

The Korea Times

한미연합회(KAC·사무국장 방준영)가 지난 28일 새크라멘토 주의사당에서 열린 가주 비영리단체의 날 ‘올해의 비영리 단체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째 맞는 이 행사에는 약 1만여 비영리단체 중 95곳이 선정되어 수상하게 됐다.

한미연합회를 추천한 미겔 산티아고 가주하원의원은 “2017년 올해의 비영리 단체상를 한미연합회에 직접 수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한미연합회는 방준영 사무국장의 리더십 아래 한인 커뮤니티의 민권 증진을 위해 앞장서 왔다. 한인 단체로서 처음으로 이 상을 받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미연합회 '올해의 비영리단체 상' 수상

The Korea Times

한인사회 대표적 비영리 봉사단체의 하나인 한미연합회(KAC)가 제2회 캘리포니아주 비영리단체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비영리단체 상’을 수상한다고 KAC가 26일 밝혔다.

KA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비영리단체의 날 행사는 주의회가 결의안 54를 통해 제정한 날로, 올해 KAC는 미겔 산티아고 주 하원의원으로부터 우수 비영리단체 추천을 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한인 비영리단체가 이 상을 받는 것은 KAC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