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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해 주 의회 결의안이 발의된데 이어 서명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LA한국문화원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한인단체들은 한국어가 미국 대입시험 과목에 포함되고 K팝·K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것에 힘입어 한글 교육이 활발해지자 한글날을 주(州) 차원의 기념일로 지정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의회의 친한파 샤론 쿼크 실바 하원의원과 한인 1.5세 최석호 하원의원, 미겔 산티아고 하원의원 등이 지난달 한글날(Hangul Day) 제정 결의안(ACR 109)을 발의했다.